스타크래프트의 크고 굵은 범퍼였다.
미드칠더판 허머라고도 불러야 할 네모진 차체의 대형차, 그 창에서 내밀어진 총구의 연사가, 마하 캘리버의 차륜에 맞았다.
그 충격에, 좋든 싫든 밸런스가 무너지고, 몸을 불안정하게 허우적거리면서 자신들이 전개하고 있던 윙 로드의 궤도에서도 어긋난 스타크래프트의 몸은, 공중에 춤춘다. 정확하게는 머리부터 떨어졌다.
관성에 의해 낙하해가는 스바루의 상하 반전된 시야에 마지막으로 들어온 것은, 스타크래프트의 크고 굵은 범퍼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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